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운영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2018년 한 해 동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노력을 통해 총 9억2000만원을 고객에게 환급했다고 4일 발표했다.
관련 피해금은 금융감독원의 채권소멸절차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업비트는 자체적으로 피해금 환급절차를 운영해 보이스피싱 피해자 보호에 힘써 왔다.
업비트는 "지난 11월 26일 정보통신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물리적 보호조치 등 종합적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제도인 ISMS 인증을 획득한 업비트는 금융권 수준의 KYC(Know Your Customer), AML(Anti Money Laundering) 도입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및 상장심사원칙을 공개하는 등투자자 보호와 건전한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