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플랫폼을 개발하는 레밋(REMIIT)은 최근 싱가포르에 위치한 해외송금업체 밀레닝(Millenning)과 사업제휴(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안찬수 레밋 대표(왼쪽)와 코코추 밀레닝 대표가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 레밋 제공
안찬수 레밋 대표(왼쪽)와 코코추 밀레닝 대표가 MOU를 맺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 레밋 제공
밀레닝은 ‘우리는 송금을 재정의한다(We redefine remittance)’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싱가포르 해외송금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는 업체 중 하나이다.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중국 송금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이번 협약으로 레밋 해외송금 플랫폼이 정식으로 선보인 후 밀레닝은 싱가포르 해외송금업체로 참여해 레밋 송금 플랫폼 내 싱가포르 해외송금 인바운드·아웃바운드를 처리한다.

레밋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레밋이 글로벌 해외송금 플랫폼으로 자리잡는 첫 신호탄이다"라며 "플랫폼 런칭 전까지 6개국, 해외송금업체 20곳 이상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