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ICT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그룹의 완전 자회사인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데이터 통합 및 분석 플랫폼 소프트웨어 ‘펜타호(Pentaho)’의 최신 8.2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펜타호 8.2버전은 히타치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플랫폼 HCP(Hitachi Content Platform) 및 다른 제품 포트폴리오와의 통합이 강화돼 기업들의 ▲비정형 데이터 기반 활용 사례 확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효율적인 관리 ▲더욱 확장된 분석 에코시스템 기능의 활용을 지원한다.

펜타호는 100%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반의 간편한 환경에서 ▲데이터 수집과 통합 ▲머신러닝 모델 구축 ▲고급 분석 ▲모델 업데이트 ▲시각화 및 리포팅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구현해 기업의 빅데이터 처리 및 분석 효율성을 향상해준다. 특히 병렬처리, 서버 클러스터링 및 AEL(Adaptive Execution Layer)을 통해 고속 빅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이전 버전에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컴퓨팅 리소스 최적화 기능이 향상된 펜타호는 이번 8.2 버전에서 비정형 데이터 분석 기능의 강화를 통해 규제 준수와 비즈니스 의사결정 등 비즈니스 가치 향상을 위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HCP와의 통합을 통해 정형 데이터 소스뿐 아니라, 문자, 영상, 오디오, 이미지, 소셜 미디어, 클릭스트림(clickstreams) 및 로그 파일 등의 비정형 데이터 소스를 포함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를 HCP로 이동시켜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 데이터 준비, 정제 및 표준화를 수행해 데이터 관리 효율을 높이는 한편, 클라우드 타깃에 적합한 데이터 유형을 결정하고 준비된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송함으로써 불필요한 데이터 전송량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오픈소스 메시징 프로토콜인 AMQP(Advanced Messaging Queuing Protocol),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파이썬 스텝(Python Step), 오픈JDK(OpenJDK) 등 서드파티 제품 및 기술들로 구성된 분석 에코시스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기업들의 데이터 파이프라인 및 분석 프로젝트 최적화를 돕는다.

최태욱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ATA사업팀 부장은 "기업들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데이터 수집, 통합, 정제, 분석모델 구축, 예측, 시각화 및 리포팅이라는 복잡한 단계들을 거쳐야 하는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펜타호는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 과정을 모두 자동화하며, 최신 데이터에 따라 기존의 모델을 민첩하게 업데이트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의 빅데이터 분석 생산성을 높인다"고 말했다.

펜타호 8.2 소프트웨어는 12월 6일부터 일반 구매가 가능하다. 펜타호 8.2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히타치 밴타라 제품 페이지(https://www.hitachivantara.com/go/pentaho.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