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 푸조·시트로엥 역사 담은 박물관 제주도에 열어

입력 2018.12.06 11:43

푸조·시트로엥의 국내 공식수입사 한불모터스는 제주도에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을 열고,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 한불모터스 제공
지난 5일 진행된 박물관 개관식에는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와 엠마뉴엘 딜레 PSA그룹 인디아퍼시픽 총괄 부사장, 강명진 박물관장, 한불모터스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푸조 시트로엥 자동차 박물관은 국내 활동 중인 수입차 회사로는 최초며, 또 프랑스 이외 지역 최초의 푸조 시트로엥 박물관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박물관은 연면적 8264m²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조성됐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에펠탑의 33m 모형을 세웠고, 푸조 200년, 시트로엥 100년 역사를 담았다.

박물관 1층은 시트로엥 클래식카와 역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시트로엥 오리진스’가 들어갔다. 또 다양한 오리지널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숍도 마련했다. 시트로엥 오리진스에는 1934년 생산된 트락숑 아방을 비롯해, 2CV(1948년)와 DS21(1955년) 등 브랜드의 기념비가 되는 모델을 전시했다. 여기에 16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1919년부터 현재까지 판매되는 시트로엥 전 모델에 대한 풍성한 콘텐츠가 담긴 신개념 온라인 박물관 ‘시트로엥 오리진스’도 준비했다.

2층에는 푸조의 차로 꾸몄다. 생산한지 100년이 넘은 139 A 토르피도(1911년), 타입 153BR 토르피도(1923년), 201C 세단(1930년), 401D 리무진(1935년), 601세단(1934년) 등 5대 클래식카가 관람객을 맞는다. 1970년대에 생산된 604 세단부터 비교적 최근인 2006년에 생산한 207CC 등 푸조를 빛낸 차도 전시했다. 입구부터 시계방향으로 푸조의 과거부터 현재가 펼쳐진다.


. / 한불모터스 제공
여기에 푸조와 시트로엥이 가진 모터스포츠 역사, 다루고 있는 다양한 산업분야, 주요연혁 등 브랜드 관련한 정보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 룸, 다양한 영상을 감상하는 미디어 룸이 있다.

한불모터스가 박물관 조성에 사용한 비용은 약 110억원이다. 전시차 중 일부는 직접 구입했고, 32대는 PSA그룹에서 장기 임대한다. 임대차 가운데 7대는 현재 전시된 상태고, 14대는 내년에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나머지 11대의 배치는 그 이후에 될 예정이다. 회사는 테마 기획전, 클래식카 시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물관 운영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명절과 국가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입장료는 성인 6000원, 학생 4000원, 미취학 어린이는 2000원이다. 푸조 및 시트로엥 보유자, 푸조 시트로엥 제주도 렌터카 이용자, 20인 이상 단체, 제주도민은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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