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관 손잡고 ‘로봇포럼’ 출범

입력 2018.12.06 14:48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지능형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따른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산·학·연·관 300명쯤이 참여하는 ‘로봇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로봇 포럼 출범식. /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공
출범식에는 산업계 200명, 연구계 40명, 학계 30명쯤의 전문가와 정부·지자체 관계자 3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본계획 수립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뜻을 모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글로벌 로봇시장은 최근 5년 간 연평균 10%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AI)와 결합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로봇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이지만, 대기업인 두산로보틱스가 2017년 협동로봇을 상용화해 로봇시장에 신규 진입했다. 네이버, 삼성전자, 현대차 등 주요기업들도 차세대 기술 확보 및 내부 수요 대응을 위해 로봇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모터․베어링 등 기계요소 업체인 SBB테크, 삼익THK, 해성 TPC 등도 로봇 부품시장에 진출하는 상황이다.

로봇 포럼은 ▲금융지원 ▲지능형로봇법 정비 ▲인프라 구축 ▲로봇 활용 서비스개발 ▲기술로드맵 ▲인력양성 ▲글로벌화 등 7개 분과로 구성되며, 각 분과별 정책과제는 2019년 5월까지 발굴한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포럼은 로봇 커뮤니티가 모두 참여하고 고민하며 향후 5년의 전략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이 실질적으로 로봇기업과 관련 산업 전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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