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실내 드론 비행장…계약 만료로 문 닫아

입력 2018.12.06 20:06

세계 최초로 국내 설립된 실내 드론 비행장이 최근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드론 기업 DJI가 2016년 8월 경기도 용인에 세계 최초로 세운 실내 드론 비행장 ‘DJI 드론 아레나’가 올해 8월을 끝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DJI 측이 밝힌 운영 중단 이유는 비행장 부지 및 건물의 임대 기간 만료다.

DJI코리아가 용인시에 설립 및 운영했던 실내 드론 비행장 ‘DJI 드론 아레나’의 내부 모습. / IT조선 DB
DJI 아레나는 세계 최초로 드론 비행·레이싱 기술의 교육 및 훈련, 다양한 형태의 드론 대회 진행 등을 위해 세워진 전문 실내 비행장이다.

이 곳은 1395㎡(약 400평)의 규모에 조명이 달린 조정식 서킷, 1인칭 시점 조종을 위한 FPV(First Person View) 헤드셋 등 본격적인 드론 비행 교육 및 훈련을 위한 시설을 갖춰 방문객들이 다양한 드론을 직접 체험하고 각종 비행 기술을 단계별로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비나 바람 등 실외 기상 상태와 상관없이 넓은 실내 공간을 활용해 사시사철 드론 비행 및 훈련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드론 비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안전시설은 물론, 자체적으로 드론의 충전과 수리를 위한 정비실도 갖췄다.

드론 아레나가 문을 닫게 되면서 DJI의 국내 드론 관련 대규모 시설은 서울 마포구 홍대 입구 인근에 마련된 ‘DJI 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만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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