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커스, 2019년 1월 STO 거래소 '비트탑' 연다

입력 2018.12.07 17:36 | 수정 2018.12.10 08:37

국내 보안전문기업 씨커스가 2019년 1월 증권형 토큰 공개(STO) 거래소 비트탑(Bittop)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씨커스는 이를 위해 중국 이노엔젤스투자와 최근 북경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최경호 씨커스 대표(왼쪽)와 이죽 이노엔젤스투자 대표가 업무협약을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 씨커스 제공
STO는 부동산, 채권, 지식재산권, 그림 등 실물자산을 토큰과 연동해 일종의 주식처럼 배당과 이자, 의결권, 지분 등을 토큰 소유자가 취득할 수 있도록 설계한 서비스다. 기존 암호화폐 업계는 암호화폐 공개(ICO)를 추진해 왔지만 최근 세계적으로 ICO를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STO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STO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나스닥을 비롯해 제도권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STO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

STO 거래소를 구축하려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ATS(Alternative Trading System, 대체거래시스템) 라이선스를 취득해야 한다. 이노엔젤스투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두 번째로 ATS(Alternative Trading System, 대체거래시스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노엔젤스투자는 전통적인 벤처캐피탈로 현재 중국에서 텐센트와 공동으로 20조원에 달하는 기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북경, 남경, 상해 등 5개 지역에 인큐베이팅센터를 운영 중이다.

최경호 씨커스 대표는 "비트탑 거래소는 2019년 1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라며 "다양한 최신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오픈과 동시에 세계 톱 10권 내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트탑거래소는 영역에 제한을 받지 않는 세계적인 거래소 운영 환경을 구성해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비트탑 거래소는 자체 코인인 프로그(FROG) 코인을 발행, 비트탑 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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