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템코(TEMCO)가 오는 12일부터 국내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소닉에서 프리세일을 진행한다고 7일 발표했다. 프리세일은 토큰 퍼블릭세일(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토큰을 판매하는 것)의 한 종류로 메인세일과 달리 프리미엄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비트코닉에서 진행하는 템코 프리세일에 참여하기 위해선 비트소닉에 회원 가입한 뒤 간편 구매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간편 구매는 토큰을 발행해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판매하는 거래소 판매(IEO)와 달리 토큰 발행 전, 자사 홈페이지나 암호화폐 거래소에 위임해 토큰을 사전 판매하는 것이다.

템코 제공
템코 제공
템코는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을 기반으로 한 공급망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이다. 템코는 기존에 단절된 공급망을 하나로 연결해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업로딩한다. 또한, 기업에게 데이터 분석 툴을 제공하고,소비자에게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2018년 하반기에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템코 공동창업자인 윤재섭 대표는 "국내 유저들이 조금이라도 더 쉽게 세일에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에 프리세일을 비트소닉과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트소닉 신진욱 대표는 "비트소닉을 처음 만들 때 600여개 이상의 알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알트코인 전문 거래소를 목표로 했다"며 "템코의 경우 세계 최초의 비트코인 스마트컨트랙 디앱(DApp)이라 비트소닉에서 템코 프리세일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템코는 오는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인세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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