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매주 토요일 한 주간 예약판매가 시작된 피규어・프라모델 상품 중 팝컬쳐 마니아의 눈길을 끌기 충분한 모형 신상품 다섯 개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 프리미엄포맷 ‘아쿠아맨’

미국 대표 피규어 제조사 사이드쇼콜렉티블(이하 사이드쇼)는 영화 ‘아쿠아맨’의 주인공 ‘아서 커리’를 피규어로 만들어 2019년 11월 출시한다.

프리미엄포맷 ‘아쿠아맨’ 피규어. / 사이드쇼 제공
프리미엄포맷 ‘아쿠아맨’ 피규어. / 사이드쇼 제공
사이드쇼의 고품질 피규어 브랜드 ‘프리미엄포맷’ 신상품인 아쿠아맨 피규어는 황금빛 갑옷을 입고 한 손에 삼지창을 든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아쿠아맨 피규어 크기는 높이 기준 64㎝이며, 가격은 600달러(67만3000원)다.

프리미엄포맷 ‘아쿠아맨’ 피규어. / 사이드쇼 제공
프리미엄포맷 ‘아쿠아맨’ 피규어. / 사이드쇼 제공
영화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렸다. 아쿠아맨은 육지와 바다를 자유로이 오갈 수 있는 슈퍼히어로로 아틀란티스 왕국과 지상과의 조화를 꾀한다.

영화는 기존 슈퍼히어로 영화가 지상과 우주를 무대로 한 것과 달리, 아쿠아맨은 바닷 속과 육지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 제임스 완 감독은 영화에 대해 ‘새로운 수중세계’라고 전했다.

하와이 출신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 주인공 아쿠아맨을 연기하고, 영화 ‘드라이브 앵그리 3D’등에 출연했던 여배우 엠버 허드가 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메라’ 역을 맡았다. 여배우 니콜 키드먼은 아쿠아맨의 어머니인 ‘아틀라나 여왕’, 영화 컨저링의 패트릭 윌슨은 아쿠아맨의 이복동생으로 왕권을 두고 다투는 오션 마스터 ‘옴’으로 등장한다.

◇ 프리미엄포맷 ‘캣우먼’

사이드쇼는 DC코믹스 만화 속 ‘캣우먼’을 입체화한 피규어 상품을 2019년 11월 출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포맷 ‘캣우먼 ver2’ 피규어. / 사이드쇼 제공
프리미엄포맷 ‘캣우먼 ver2’ 피규어. / 사이드쇼 제공
사이드쇼의 고품질 피규어 브랜드 ‘프리미엄포맷’ 신상품인 캣우먼 버전2(ver.2)는 백팩을 메고 빌딩 위 박쥐 모양의 석상에 앉아있는 캣우먼을 연출했다.

프리미엄포맷 ‘캣우먼 ver2’ 피규어. / 사이드쇼 제공
프리미엄포맷 ‘캣우먼 ver2’ 피규어. / 사이드쇼 제공
캣우먼 버전2 피규어는 캣우먼 셀리나 카일의 몸을 감싸고 있는 배틀코스튬의 질감이 수준 높게 만들어졌으며, 박쥐 석상을 캣우먼 손톱으로 할퀸 자국 등 전체적인 디테일과 완성도가 높다. 피규어 크기는 높이 기준 56㎝다. 가격은 575달러(64만5000원)이다.

◇ 간츠 오 ‘레이카’

피규어 제조사 겍코(Gecco)는 영화 ‘간츠 오(GANTZ:O)’ 등장인물 ‘레이카’를 6분의 1스케일 피규어로 제작해 2019년 5~6월 출시할 예정이다.

6분의 1스케일 간츠 오 ‘레이카’ 피규어. / 마메교라이 제공
6분의 1스케일 간츠 오 ‘레이카’ 피규어. / 마메교라이 제공
높이 기준 30㎝ 크기로 제작된 레이카 피규어는 인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피규어 디자이너 타나베신의 피규어 원형을 스캔해 디지털조형 기술로 전투복 간츠수트의 질감을 마치 천으로 만든 것처럼 사실적이면서도 세밀하게 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피규어 패키지에는 X건과 Z건 등 세 종류의 무기가 포함돼 있다. 가격은 3만6800엔(36만6000원)이다.

6분의 1스케일 간츠 오 ‘레이카’ 피규어. / 마메교라이 제공
6분의 1스케일 간츠 오 ‘레이카’ 피규어. / 마메교라이 제공
영화 '간츠 오'는 전 세계 2100만부 이상 판매된 인기 만화 ‘간츠’를 소재로 제작된 영화로 모든 장면이 3D 그래픽으로 사실적으로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영화는 만화 간츠에서 인기가 높았던 것으로 평가받는 ‘오사카 편’을 주제로 삼고 있다. 캐릭터와 배경 설정은 원작 만화와 다른 점이 존재한다. 간츠 오 감독은 카와무라 야스다. 카와무라 감독은 일본 첫 3D그래픽 극장 애니메이션인 ‘애플시드’의 CG디렉터를 담당한 바 있다.

◇ SH피규아츠 아이언맨 마크22 핫로드

피규어·프라모델 전문 기업 반다이 스피리츠는 마블 영화 ‘아이언맨3’에 등장하는 ‘아이언맨 마크22 핫로드’를 액션 피규어 상품으로 만들어 15일 시장에 출시한다.

SH피규아츠 ‘아이언맨 마크22 핫로드’ 액션 피규어. / 반다이 스피리츠 제공
SH피규아츠 ‘아이언맨 마크22 핫로드’ 액션 피규어. / 반다이 스피리츠 제공
액션 피규어 브랜드 ‘SH피규아츠’ 신상품인 아이언맨 마크22는 영화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애마 ‘포드 핫로드’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이다.

액션 피규어는 높이 기준 15.5㎝ 크기로 제작됐으며, 패키지에 동봉된 이펙트 파츠를 사용해 비행과 전투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6480엔(6만4000원)이다.

◇ DOA ‘카스미’ C2 버전 리파인드 에디션

피규어 제조사 맥스팩토리는 게임 데드오어얼라이브(DOA) 등장인물 ‘카스미’ 피규어를 새롭게 만들어 2020년 1월 선보일 예정이다.

‘카스미’ C2 버전 리파인드 에디션 피규어.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카스미’ C2 버전 리파인드 에디션 피규어.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카스미 C2 버전 리파인드 에디션’이란 상품명이 붙은 이 피규어는 2004년 출시돼 피규어 붐을 일으켰다고 평가받는 ‘카스미 C2’ 피규어를 다시 제작한 것이다.

맥스팩토리에 따르면 피규어 제작에 필요한 금형을 완전히 새롭게 제작했으며, 2004년 당시 기술로는 표현이 어려웠던 옷의 사쿠라 문양 장식과 펄 방식 도장, 약간 투명한 느낌을 주는 타이즈 표현 방식 등을 현재의 피규어 제작 기술로 완성해낸 것이 특징이다.

‘카스미’ C2 버전 리파인드 에디션 피규어.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카스미’ C2 버전 리파인드 에디션 피규어. / 굿스마일컴퍼니 제공
새롭게 제작된 카스미 C2 피규어는 전작과 같이 6분의 1스케일로 제작됐으며, 크기는 높이 기준 21㎝다. 가격은 1만5556엔(15만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