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LoL 올스타전'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로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8.12.10 13:42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개발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2018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전(이하 올스타전)’이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2018 올스타전은 12월 7일부터 9일까지(한국 시각) 3일 간 미국 라스베가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진행됐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처음으로 전세계 14개 지역의 유명 선수들 및 LoL 크리에이터, 개인 방송 스트리머, 코스튬 플레이어 등의 리그 파트너가 함께 참가해 대회 기간 관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018 올스타전 참가자 단체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제공
올해 대회에서는 다채롭고 흥미로운 게임모드들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북미vs유럽, 한국vs중국으로 지역 라이벌이 맞붙은 ‘지역별 라이벌전’에서는 북미와 중국이 승리하며 지역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32인의 선수 전원이 참가하는 개인전인 1대1 토너먼트에서는 2016년, 2017년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우지’ 지안 쯔하오 선수를 4강에서 무찌른 후 결승에서 만난 ‘Pabu’ 잭슨 파본 선수까지 꺾은 ‘Caps’ 라스무스 뷘터 선수가 새로운 강자로 올라섰다.

16명의 프로 선수가 리그 파트너(커뮤니티 유명 인사)와 함께 참여해 승자의 이름으로 기부할 기회가 주어지는 ‘자선 행사 2대2 토너먼트’에서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캡틴잭’ 강형우로 구성된 ‘Captain Faker’팀이 ‘Doublelift’ 일리앙 펭과 ‘Voyboy’ 조에닷 에스파하니의 ‘Doubleboy’ 팀과 격전 끝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혁과 강형우는 본인들의 이름으로 2만 5000달러를, 우승한 Doublelift와 Voyboy는 10만 달러를 기부하게 된다.

동양 지역과 서양 지역 선수들이 팀을 이뤄 총 3세트 대결을 펼치는 ‘동양 vs 서양 올스타 결전’에서는 동양 팀이 첫 두 세트에서 승리했지만 서양 팀도 ‘돌격! 넥서스’ 모드로 진행된 마지막 3세트를 이기며 설욕했다.

또한 매일 혼합팀을 편성해 다양한 모드의 경기를 진행하는 ‘혼합팀 게임 모드 로테이션’에서는 좁은 지형에서 시시각각 이벤트가 발생해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는 ‘돌격! 넥서스’,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능의 챔피언들로 대결하는 ‘U.R.F.’, 두 선수가 하나의 챔피언을 조종하는 ‘둘이서 한마음 모드’ 등이 진행되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다양한 게임모드 대결과 함께 선수들의 깜짝 이벤트와 재치있는 진행도 눈길을 끌었다.

1대1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맞붙은 ‘Sneaky’ 자커리 스쿠데리 선수와 ‘뱅’ 배준식 선수가 챔피언 ‘자야’를 연상케 하는 코스튬 플레이를 한 채 실제로 챔피언 ‘자야’를 선택해 경기를 치뤄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1대1 토너먼트에서 프로레슬링 경기를 연상케 하는 재치있는 선수 소개가 이어지는 등, 대회 기간 내내 e스포츠 축제로서 LoL 선수들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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