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격이 또 다시 떨어지면서 3000달러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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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9시경 3280달러까지 내려 앉았다. 오후 들어 다소 오름세를 보였으나, 3300달러 선에서 제자리 걸음 중이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전반은 올해 초 고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올해 암호화폐의 시가 총액은 7300억달러(826조원)이나 사라졌다.

이에 따라 고전을 면치 못하는 비트코인이 3000달러선 붕괴를 맞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비트코인은 2017년 9월 이후 3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일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