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굿컴퍼니가 지난 19일 열린 ‘2018 올해의 관광벤처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올해의 관광벤처’는 기업별 일자리 창출과 매출액 실적, 관광산업 기여도 등의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유니크굿컴퍼니는 예비관광벤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리얼월드는 실제 관광지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상현실을 참가자인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어 과제를 수행하는 일종의 체험형 게임 플랫폼이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했다.

유니크굿컴퍼니는 리얼월드를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에 얽힌 스토리를 몰입감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 관광벤처기업으로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유니크굿컴퍼니가 지난 19일 올해의 관광벤처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유니크굿컴퍼니가 지난 19일 올해의 관광벤처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실제로 유니크굿컴퍼니는 각 지역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성과를 거뒀다. 올해 서울과 전주, 부산의 리얼월드에서 운영된 ‘태양단의 비밀’ 프로그램에는 총 2만1500명이 참여했다. 서울로7017에서 진행한 ‘시티 오브 러브’에도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하나의 장소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끌어내 관광객들이 생생하게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안효원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팀장은 "유니크굿컴퍼니는 탄탄한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관광산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