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PC와 망분리 PC 및 디지털 주변기기 전문기업 비아코가 다양한 종류의 가상현실(VR) 헤드셋(HMD)과 호환되는 무선 VR팩 ‘VR 리로드(VR Reload)’를 선보이고 출시를 기념한 ‘얼리어댑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아코가 선보인 무선 VR팩 ‘VR 리로드’. / 비아코 제공
비아코가 선보인 무선 VR팩 ‘VR 리로드’. / 비아코 제공
비아코가 2년에 걸쳐 자체적으로 개발해 선보인 무선 VR팩 VR 리로드는 특별한 하드웨어 추가 구성이나 드라이브 설치 없어 기존 유선 방식의 VR 헤드셋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무선 VR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PC에 송신기 역할의 ‘VR 리로드 TX’를 연결하고 수신기 역할을 하는 ‘VR 리로드 RX’를 VR 헤드셋에 연결하는 것으로 간편하게 무선 VR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HTC 바이브(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Lift), 삼성 HMD 오디세이를 비롯한 윈도 MR 헤드셋 등 모든 PC 기반 VR 헤드셋을 지원한다.

특히 VR 리로드 TX를 연결한 PC를 기준으로 최대 반경 100m의 거리 내에서 무선 VR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일 예정인 무선 모니터팩과 함께 설치하면 원거리에서도 간편하게 모니터 화면을 보면서 VR 환경을 구성할 수 있다.

헤드셋과 연결되는 VR 리로드 RX는 배터리와 함께 바디스트랩 방식으로 몸에 착용하며, 내장 배터리 외에 12V 출력을 지원하는 모든 보조 배터리를 외장 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다. 2월 중에 정식 발매 예정인 VR 리로드 무선 VR팩의 예정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비아코는 ‘VR 리로드’ 출시를 기념한 ‘얼리어댑터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아코 홈페이지 및 VR 리로드 홈페이지(www.vr-reload.com)에서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선착순 100대 한정으로 19% 할인 혜택과 2만㎃h 배터리팩을 추가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