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스타트업 룰루랩은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셔 개최되는 IT∙가전 박람회 'CES 2019'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룰루랩은 삼성전자 사내벤처 C-Lab을 통해 스핀오프한 기업으로, 인공지능(AI) 피부 비서 ‘루미니(LUMINI)’를 개발했다.

루미니 키오스크. / 룰루랩 제공
루미니 키오스크. / 룰루랩 제공
루미니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피부를 스캔해 10초 안에 분석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최적의 화장품을 추천해준다. 루미니는 바이오테크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룰루랩은 이번 CES에서 AI 뷰티 스토어 ‘루미니 키오스크’를 새로 선보인다. AI 뷰티 스토어는 이용자가 직접 피부를 분석하고 맞춤형 화장품 추천받을 수 있고, 스마트 페이로 제품을 쉽게 구매하도록 만든 것이다.

최용준 룰루랩 대표는 "루미니 키오스크는 AI 기술로 점원 도움 없이도 맞춤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뷰티 기업뿐 아니라 유통, IT 기업들과 협업으로 맞춤형 IT 서비스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룰루랩은 이번 CES에서 신제품 론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뷰티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