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는 자사의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ROG가 오는 8일(현지시각)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19에서 ROG 제피러스 GX701, ROG 제피러스 GX531, ROG GL504GW/GV 스나이퍼 및 소환사를 포함한 최신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ROG의 엔비디아 지포스 RTX 라인업인 울트라 슬림형의 ROG 제피러스 GX531은 게임을 넘어서는 다양한 쓰임새를 강조한다. ROG 제피러스 GX531은 최신 인텔 코어 i7-8750H CPU, 144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및 지포스 RTX 2080 Max-Q를 탑재했다. 약 15mm의 얇은 두께의 바디에 초슬림 베젤의 15.6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17인치 ROG 제피러스 GX701은 18.7mm의 슬림한 바디에 144Hz/3ms 디스플레이, 최대 8세대 i7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2080 Max-Q를 탑재했다. ROG 독점의 GPU 스위치 기능을 사용하면, 게임을 할 때는 지싱크(G-SYNK)를 이용하고 평소에는 배터리 효율을 위해 옵티머스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ROG GL704/GL504는 묵직하고 성능 좋은 데스크톱 대체품과 프리미엄 울트라 슬림 게이밍 노트북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보다 주류를 이루는 제품으로 볼륨, 음소거 및 아머리 크레이트(Armoury Crate) 전용 키를 갖춘 데스크톱 스타일의 키보드를 갖추고 있어 편리한 사용성을 자랑한다. 업그레이드된 조명은 덱과 커버의 ROG 로고뿐만 아니라 노트북의 전면 가장자리를 가로지르는 스트립까지 빛을 확산시킨다. 이들 제품은 최대 32기가바이트(GB) RAM을 지원하는 6코어 인텔 코어 i7-8750H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또한 SSD(Solid-State System) 드라이브와 1테라바이트(TB)의 추가 용량을 결합해 더 큰 게임 라이브러리 공간을 제공하며, 하드 드라이브는 더 빠른 SSHD로 교체가 가능하다.

e스포츠 아레나의 FPS를 위해 제작된 ROG GL704/GL704 스나이퍼는 15.6인치와 17.3인치 모두 144Hz의 주사율과 3ms의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하이라이트된 WASD 키는 스나이퍼의 정신을 한층 더 강화시키는 동시에 FPS 게임의 홈 행(home row)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해 준다.

ROG의 새로운 엔비디아 지포스 RTX 기반 게이밍 노트북의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