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 상상이 현실로…삼성·SKT, 5G로 바뀐 생활상 공개

입력 2019.01.08 09:30

한국을 대표하는 제조사와 이통사가 8일(이하 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참가해 5세대(5G) 통신 기술로 바뀐 생활상을 공개한다. CES 2019는 세계 155개국 4500개 기업에서 18만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다.

한국 기업은 지난해 열린 CES 2018에서 5G 기술이 만들어갈 미래상을 제시했고, 2019년에는 3월 상용화를 앞둔 5G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 현황을 보여준다. CES 2019의 핵심 아젠다로는 5G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등장했다.

CES를 주관하는 미 소비자기술협회(CTA)는 5G를 이번 박람회의 최고 이슈 중 하나로 꼽았다. 스마트홈, 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자율주행 등 현재와 미래의 신기술 모두가 5G의 상용화를 전제하기 때문이다.

스티브 코닉 CTA 부사장은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CES 2019를 관통하는 업계 트렌드를 소개하면서 "5G·IoT·AI·자율주행 등은 앞으로 30년을 바꿀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5G의 미래를 조망하면서 SK텔레콤 등 글로벌 이통사가 향후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현석 삼성전자 CE 부문장이 CES 2018에 앞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참가 업체 중 가장 넓은 3368㎡ 규모의 전시관에서 5G를 통해 달라질 미래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한국과 미국의 5G 상용 서비스에 사용하고 있는 형태의 기지국과 IoT 지원 기기를 비롯해 2018년 12월 선보인 스마트폰 형태 단말 등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5G 통신으로 가능해질 미래 스마트 시티를 비롯해 스마트팜, 스마트 팩토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5G 장비와 단말, 칩셋 분야에서 모두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라며 "CES에서는 AI와 5G를 기반으로 한 지능화된 초연결사회를 주제로 미래 라이프 스타일 솔루션을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이통사 중 유일하게 CES에 부스를 마련한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전시 부스에서 소셜 VR x 에브리싱, 홀로박스 등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의 가상현실 플랫폼 소셜 VR과 SM엔터테인먼트의 노래방 플랫폼 에브리싱의 협업 콘텐츠 소셜 VR x 에브리싱은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로 들어가 다른 참여자와 함께 노래 부르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SM엔터테인먼트 공동 전시 부스 이미지. / SK텔레콤 제공
홀로박스는 차세대 미디어 기술인 홀로그램에 SK텔레콤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를 결합한 서비스다. 관람객이 말을 걸면 홀로그램으로 전신이 구현된 사람 모습의 아바타가 몸짓과 표정을 바꿔가며 실시간으로 대화에 응한다.

SK텔레콤은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과 함께 꾸린 공동 전시 부스에서 단일 광자 라이다(LiDAR), HD맵 업데이트 등도 소개한다. 단일 광자 라이다와 HD맵 업데이트는 5G 시대에 본격화할 자율주행 분야에서 눈과 두뇌 역할을 할 핵심 기술이다.

SK텔레콤은 "5G 시대에 혁신적 변화를 맞이할 미디어·모빌리티 분야와 관련된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CES 참가를 계기로 차세대 미디어·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ICT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CES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지 않았지만, 임직원 40명으로 구성된 비즈니스모델 발굴단을 CES 현장에 파견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CES에서 글로벌 ICT 업체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AI플랫폼 기반 서비스 확대 및 고도화, 빅데이터가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 등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최고경영자(CEO)는 개막 첫날인 8일 기조연설을 통해 5G 서비스를 중심으로 물리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융합하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미국 2위 통신업체 AT&T의 존 도너번 CEO도 5G 시대 로봇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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