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을 말하다] ②"아싸·유튜브 세대가 공유를 좋아한다고요?"

입력 2019.01.08 14:45 | 수정 2019.01.08 21:46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Millennial Generation)가 몰려오고 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디지털 네이티브’이면서 대한민국 저성장의 그늘에서 고군분투하는 첫 세대다. 2019년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밀레니얼 세대의 중심인 90년대 생의 사회 진출이 맞물려 세대 교체가 본격화하는 시기다. IT조선은 밀레니얼 세대와 그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 새 세대를 집중 탐구했다.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IT조선 팟캐스트로도 들을 수 있다. 시리즈 기획과 취재에는 1987년생 기자가 참여했다. 밀레니얼, 도대체 넌 누구냐. [편집자주]

"요즘은 ‘아싸’가 대세에요."

지난 3일 IT조선 인턴으로 새롭게 합류한 박이레(28)씨, 이석준(28)씨, 장세진(25)씨, 최훈건(22)씨와 심층 인터뷰를 했다. 이들은 모두 90년대 생이다. IT조선에서 사진 취재 인턴(라이브 포토 리포터)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모두 사진을 전공했거나 사진에 관심이 많은 젊은 청년들이다.

그들의 입에서는 ‘아싸’ ‘인싸’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아싸란 아웃사이더(outsider)의 준말로, 집단 행동에 참여하는 것을 꺼리며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지 않는 이들을 이르는 용어다. 인싸는 인사이더(insider)의 준말로 특정 집단 내에서 많은 사람과 교류하며 집단 내 의사결정 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맡은 사람을 말한다. ‘인싸템’이라는 단어는, 온라인에서 대세로 떠오른 인기 상품을 뜻한다.

왜 ‘아싸’가 주류일까.

"예전엔 아싸가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고 고립된 사람이라는 부정적인 의미가 컸던 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는 굳이 오프라인에서 사람을 만나 소속감을 느끼거나 주류가 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느낍니다. 항상 온라인을 통해 트렌드를 알 수 있고 나와 취향이 같은 사람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만날 수 있기 때문이죠."

SNS로 24시간 연결된 밀레니얼은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받아들이고, ‘취존(취향 존중)’을 하나의 문화로 받아들인 첫 세대이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싸’는 오히려 자신이 주류 트렌드를 선도한다며 허세를 일삼는 사람이라는 부정적인 의미로도 쓰인다는 것이다.

1990년생 인턴들의 생생 인터뷰 팟캐스트로 직접 듣기 - 밀레니얼 세대는 아웃사이더가 주류

다음은 IT조선의 사진 취재 인턴들과의 일문일답.

앞줄 왼쪽부터 IT조선 박이레 인턴, 최훈건 인턴, 차현아 기자, 뒷줄 왼쪽부터 이석준 인턴, 장세진 인턴, 류현정 전 취재본부장. 이들은 ‘류현정의 D네이션’ 팟캐스트에 출연해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유튜브에서 청와대가 적자국채발행을 강요했다고 폭로했다. ‘유튜브 세대’의 눈에는 어떻게 보였나.

박이레 = "유튜브를 통한 폭로가 신선하긴 했다. 다만 게이트키핑(기자나 편집자와 같은 뉴스 결정권자가 뉴스를 선택해 보도하는 일)도 없이 올라온 콘텐츠라 객관적이지도 않고 일방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신뢰도가 떨어져 보였다."

이석준 = "예전에는 언론을 통해서만 폭로가 가능했다. 신뢰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이제는 유튜브에서 누구나 그렇게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는 신기했다."

최훈건 = "사진이나 글처럼 의미를 함축해 전달하는 매체와 달리 영상은 모든 내용을 다 담으려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오히려 영상을 통한 폭로는 글보다 좀 더 가볍게 보고 넘기게 된 것 같다."

― 밀레니얼 세대는 왜 유튜브를 이용하나.

최 = "상품 리뷰를 보고 싶을 때 유튜브를 이용한다. 개인적으로 신발을 좋아하는데, 신발 구매 리뷰를 보고 싶을 때 네이버 블로그는 잘 안 보게 된다. 아무래도 글이나 사진으로만 ‘이 제품이 좋다’고 설명하는 것 보다는 영상 속에서 신발 밑창을 직접 들고 이리저리 휘어보이면서 튼튼하다고 설명하는 걸 보면 더 믿게 된다."

박 = "저도 사실 20대 초반까지만 해도 네이버를 많이 썼다. 대학을 2010년에 입학했는데, 그때만해도 유튜브는 많이 안 썼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네이버에서는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저보다 더 어린 훈건씨처럼 22살이 알고 있는 소위 ‘핫한’ 정보를 내가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건 대체 어디서 찾는건가 싶어 알아보니 다들 유튜브로 검색하고 있었다."

이 = "대학생 때 3D 그래픽 공부를 잠시 했다. 3D로 인테리어를 하거나 게임 아이템을 만드는 걸 했다. 우리끼리는 농담삼아 ‘우리는 유튜브로 공부하는 세대’라고 말한다. ‘책상 만드는 법’이라고 치면 해외 각종 전문가들이 만드는 과정을 하나부터 열까지 녹화해서 올려놓는다. 그래서 교수님도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라’고 할 정도다."

―네이버나 인스타그램은 어떻게 활용하나.

장 = "저는 네이버를 주로 이용한다. 네이버에서 검색해보고 부족하면 유튜브에서 부가적으로 정보를 더 찾아보는 식이다. 인스타그램은 특정한 장소를 검색할때 주로 쓴다. 전시회를 많이 가는 편이다. 전시회 관련 검색어를 인스타그램에 치면, 후기와 사진이 뜬다. 그걸 참고해서 갈지말지를 결정하기도 한다."

최 = "네이버는 국내 소식 찾는 용도로 많이 쓴다. 최신 소식은 트위터에서 많이 찾는다. 스포츠를 좋아하다보니 해외 스포츠 선수들 계정이나 관련 매체들을 모두 팔로우해두면 최신 소식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박 = "인스타그램은 남들 올린 사진 보는 용도로만 쓴다. 인스타그램은 데이트코스를 짤 때 편하다. 예를 들어 ‘정동맛집'이라고 치면 정동 주변 맛집이 뜬다. 어디서 불꽃놀이 축제가 있다고 하면 그 정보도 인스타그램에서 찾으면 편하다."

―밀레니얼세대는 SNS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줄 아는 디지털 네이티브인 것 같다. SNS에서 줄임말도 많이 사용하던데 어떤게 있나.

박 = "혹시 ‘넷카마’라는 단어 아시나. 실제로는 남자인데 온라인에서 여자인 척 하는 걸 넷카마라고 한다."

―왜 여자인 척 하는건가?

박 = "온라인 게임을 할 때 자신이 여자인 척 하면 남자 유저들이 아이템을 선물한다. 그래서 그걸 노리고 여자인 척 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장 = "인터넷과 오카마(おかま)라는 일본어가 합쳐진 용어다. 일본말로 ‘여장남자’라는 뜻이다."

최 = "반대 경우도 있다. 제가 하는 온라인 게임 내의 길드에 어떤 여성 유저가 있었는데, 실제 여성인데 이를 숨겼다. 여성 유저인걸 알면 남자 유저들이 이상한 의도로 접근하거나 과잉친절을 베푸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

이 = "혹시 갑분싸, 이런 건 아시나."

―아싸, 인싸도 공부하고 온 사람인데 갑분싸는 제가 어떻게 알겠나.

박 = "지금 이 상황이 갑분싸다. 갑분싸는 ‘갑자기 분위기 싸늘해짐’의 준말이다."

최 = "댕댕이라고 혹시 아시나."

―아니, 그게 뭔가.

최 = "멍멍이라는 뜻이다. 표현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글자를 멀리서보면 ‘댕댕이’가 멍멍이처럼 보인다. 이런걸 야민정음이라고 한다."

(야민정음은 ‘야구갤러리’와 ‘훈민정음’을 합성해 만든 말로, 발음과 상관없이 글자 형태가 비슷하면 대체해 사용한다.)

인스타그램 검색 창에 인기상품 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상품이라는 뜻인 ‘핵인싸템’을 치면 각종 상품 목록들이 뜬다. 밀레니얼은 이렇게 상품 리뷰를 검색해 구매하기도 한다. / 인스타그램 갈무리
―요즘 대학가 문화도 많이 달라졌다는 얘기가 있다.

박 = "제가 대학가의 과거부터 최근까지의 변화를 가장 잘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제가 사진학과 10학번인데 이번에 졸업한다. 중간에 휴학도 하고 편입도 해서 대학을 거의 10년 가까이 다니게 됐다.

예체능 계열 학과라 입학했을 때 군기도 셌다. 그때 신입생들은 동아리를 최소 하나는 무조건 가입해야 한다는 기준도 있었다. MT나 개강총회, 개강파티와 같은 학교 행사도 꼭 참석해야 했다. 선배들이 술 마시는 자리에도 항상 참석해야 했고, 선배한테 후배가 뺨맞는 것도 봤다."

―2010년인데도 그런 문화가 있었나.

박 = "네, 2010년에는 그랬다. 이제는 많이 바뀌었다. 복학하고 난 뒤의 일이었다. 15학번 후배가 오더니 저를 ‘이레 씨’라고 부르더라. 저는 너무 놀랐던게 사실 ‘씨’는 아랫사람을 부를 때 쓴다고 생각했다. 이레님도 아니고 이레씨라니. 너무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봤다. 근데 거기서 제가 후배한테 뭐라고 하면 제가 ‘꼰대’가 될 것 같더라. 요즘에는 다들 ‘씨’라고 부르는 문화니까 이제는 그걸 따라야겠더라."

―다른 분들은 대학 생활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

최 = "저는 선배랑도 안 친하고 동기들과도 교류가 없다. 학교 생활을 혼자 한다. 조별 과제를 누군가와 같이 해도 그냥 과제만 하고 끝이다. 이후에도 친해지거나 하지 않는다. 저는 동아리 활동 같은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하지도 않았다. 제가 좀 특이한 케이스 같긴 한데 그냥 혼자 다녔다. 근데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게, 그냥 과제를 할 때도 그렇고 혼자 하는게 더 수행률도 좋았던 것 같다. 그렇다고 해도 서로 간섭하거나 하는 문화는 아닌 것 같다."

이 = "요즘 말로 ‘인싸’들은 다른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는 부류다. 그런 부류들이 지금도 당연히 있고, 대학 문화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예전에는 ‘아싸’가 조금 안 좋게 느껴졌다면, 요즘 시대에는 아싸를 자기 선택이라고 본다. 오히려 혼자 다니는 저 사람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것도 있다."

최 = "아싸를 인정하는 문화가 된 건 충분히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트렌드를 좇아갈 수 있는 인터넷 창구가 많아졌기 때문인 것 같다. 예전에는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나서 얘기를 나눠야만 주요 트렌드를 쫓아갈 수 있었다. 요즘에는 워낙 매체들이 발달돼있다보니 굳이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아도 생각을 교류하는데 문제가 없다."

―밀레니얼들은 소유보다 공유를 좋아한다던데. 어떤 걸 주로 공유하나.

박 = "제가 이 부분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다. 밀레니얼 세대를 다룬 지난 팟캐스트(D네이션)을 들어보니 소유할 때 행복해하지 않고 경험할 때 행복해한다는 얘기가 있더라.

저희는 공유하는 걸 좋아하는게 아니다. 저희는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세대다. 남들하고 부딪히는거 싫다. 근데 돈이 없으니까 공유하는거다.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공유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

요즘 공유경제 중‘셰어하우스(공유주택)’가 뜬다고 한다. 제 친구가 사는 데를 가봤다. 셰어하우스가 같은 현관을 두고 방이 세 개가 있으면 그 방 안에서 한 명씩 사는거다. 원래 취지는 방에서만 각자 생활하고 부엌이나 거실을 공유해서 서로 활발하게 왕래를 하는 거다. 하지만, 다들 문닫고 안에만 있다. 절대 같이 밥먹지 않는다. 치킨을 시켜도 내 방에서 먹지 공용 거실에서 먹지 않는다."

최 = "저도 공유라는 것과는 굉장히 거리가 먼 사람 같다. 형제자매가 없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 물건은 저 혼자 다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좀 강한 편이다."

―대학 졸업 전후로 주변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나.

박 = "아무래도 사진 전공이라 사진작가가 된 친구들도 있다. 저희끼리는 사진작가라고 쓰고 곧 백수라고 읽고 있다. 아예 다른 과로 전과를 하거나 다른 분야로 준비해서 회사원이 된 친구들도 있다. 취업이라는 현실을 도피하려 대학원을 간 친구들도 있다."

최 = "같은 과 친구 중 한 명은 유튜버다. 벌써 5만명 넘게 구독자가 있더라. 그렇게까지 많이 친한 친구는 아니어서 소식만 듣고 있다. 다들 그냥 평범하게 회사 들어가서 일하고 있다."

이 = "저만 사진 쪽으로 진로를 잡고 있다. 동네 친구들은 안정적인 대기업으로 취업 준비를 한다. 다들 안정적인 미래를 꾸려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이제는 도전보다 안정이 중요한 나이라고들 한다.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IT조선 라이브포토리포터로 활동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인 최훈건, 장세민, 이석준, 박이레 씨가 류현정 IT조선 전 취재본부장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류현정의 D네이션'에 출연해 이야기하고 있다.
―입학할 땐 사진이 좋아서 입학한 것 아니었나. 혹시 부모님이 반대하진 않으셨나.

박 = "그땐 제가 좀 철이 없었던거 같다.(웃음) 돈이 그래도 어디선가는 나올 줄 알고 간 건데 진짜 안 나오더라. 부모님은 특별히 반대를 안 하셨다. 상당히 진보적이셔서 어릴 때부터 하고 싶은 걸 하라고 하셨다. 지금 생각해보면 부모님 세대는 하고 싶은 것보단 위에서 시키는 걸 하며 사셨으니까, 저에게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계속 강조하셨던 것 같다."

―어렸을 때 겪었던, 사회적으로 강렬하게 남은 기억이 있나. 어릴 때 경제위기, IMF를 겪었을 텐데?

최 = "저희 어릴 때의 경제위기라고 하면 서브프라임(subprime mortgage loan)이 생각난다. 2008년 이때가 초등학생 때니까...그때는 사실 체감을 많이 하진 못했다. 뉴스에서 어렵다 이런 얘기만 많이 들었다.

나중에 조금 커서 서브프라임 사태가 뭔가 싶어 알아보다보니까, 우리한테도 많은 영향을 끼친 사태였다. 서프 프라임의 좋지 않은 결과만 떠안게 되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피해를 말하는 건가.

최 = "그때 전 세계적으로 경제가 한번 꺾였다. 뒤늦게 우리나라 경제에도 타격이 오지 않았나. 취업난이라든가."

박 = "그런 부분들은 좀 억울한 것 같다. 저는 92년생이라 경제위기가 있었던 1997년이나 2008년에 경제활동을 하진 않았다. 제가 주체가 아니었다. 근데 그에 대한 비정규직 양산이라든지 결과물을 떠안고 살아야 한다. 기성세대들은 초고도성장을 누렸고 그래서 억울하더라."

이 = "전 뭐, 특별히…전 평화롭게 살았나보다. 저도 92년생인데 어릴 때 2002년 월드컵이 있었다. 그때 초등학교 4학년이었다. 그때 저희 반 전체가 빨간색 티를 입었다. ‘Be the Reds’라고 쓰인 그 티를 다 입고 전 국민이 밤늦게까지 길거리 돌아다니고 했던 게 엄청 신선한 기억이었다."

―자신의 인생에서 무엇이 중요한가.

박 = "저는 자존감이 중요한 것 같다. 요즘 ‘있어빌리티(있어보인다+ability, 남들에게 있어 보이게 하는 능력을 뜻하는 신조어)’라는 말이 있는데,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 과시적으로 소비하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최 = "그래서 요즘 소확행이라는 말도 나오는 것 같다. 자기가 만족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소소하게 누리겠다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얘기 있나.

(정적이 흐름.)

이 분위기가 ‘갑분싸’인가보다.

최 = "아, 제가 한 마디 하겠다. 요즘 여러 갈등 이슈들이 있는데 밀레니얼 세대도 집단으로 규정하려 하지 말고 개인으로 보면 다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집단화하려 하지 말아달라. 개인의 정체성을 봐주면 좋을 것 같다."

충분히 동감한다. 그럼, 밀레니얼 기획 시리즈 연재를 그냥 종료하는 게 맞겠네요.

일동 = "하하."

먼 길 와주셔서 감사하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