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T모빌리티, 승차거부 없는 '마카롱택시' 기사 공개 모집…월급제 적용

입력 2019.01.08 18:05 | 수정 2019.01.08 19:06

KST모빌리티가 선보이는 택시 서비스 ‘마카롱택시’가 전문 드라이버 마카롱쇼퍼를 공개 모집한다고 8일 전했다.

마카롱택시. / KST모빌리티 제공
KST모빌리티에 따르면 마카롱택시는 택시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형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배차 효율을 높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마친 전문 드라이버로 운행품질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호출 예약 앱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각종 부가서비스를 더할 경우 향상된 품질의 이동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이 KST모빌리티 설명이다.

택시 서비스를 위해 KST모빌리티는 2019년 1월초 법인택시 회사도 인수했다. 총 50여대의 택시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말까지 1000대로 늘릴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KST모빌리티는 기사와 차량 및 차고지 관리, 마케팅을 ‘마카롱’ 방식으로 운영하는 택시사업 모델을 산업 전반에 이식한다는 구상이다.

첫 걸음으로 오는 1월 10일 서울 택시사업자 대상 ‘마카롱 브랜드 사업설명회’를 연다. 이행열 KST모빌리티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형 모빌리티 시대에도 택시는 한국의 소중한 이동서비스 수단일 것"이라며 "마카롱의 택시사업 모델은 모든 택시사업자에게 열려 있기 때문에 혁신형 택시 서비스가 한국 택시업계 전반의 서비스 품질까지 업그레이드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기, 수소 택시도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첨단 안전기능을 적용한 전기, 수소차를 운영하면 연료비도 줄이고, 사고율도 낮아져 안정된 수익 모델을 갖출 수 있다는 게 회사 생각이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배차 플랫폼과 차별화된 택시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을 이어주는 호출 앱도 2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마카롱택시는 ‘마카롱쇼퍼(Macaron Chauffeur)’라고 부르는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한다. 당면한 택시의 문제점은 승차거부와 난폭운전, 불친절한 서비스 응대 등이라는 점에서 이를 해결하자는 것이다. 먼저 하루 15만원에 가까운 사납금을 없애고, 완전 월급제와 인센티브 지급을 도입한다. 예상 수익은 연봉 3000만원 수준이다.

마카롱쇼퍼. / KST모빌리티 제공
높은 서비스 품질을 위해 드라이버 교육 아카데미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8년말 기업전문교육 컨설팅 업체와 KST아카데미를 합작 설립했다. KST모빌리티에 입사한 모든 드라이버는 KST아카데미가 운영하는 마카롱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수료해야만 마카롱택시의 운전대를 잡을 수 있다.

마카롱아카데미 교육은 5일, 총 40시간 동안 이뤄지고, 과정을 이수한 드라이버는 ‘마카롱쇼퍼’ 칭호와 별도 유니폼이 주어진다. 마카롱쇼퍼 모집은 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이뤄진다. 응모 자격과 채용 방식 등의 정보는 KST모빌리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내 대표 채용사이트를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와 인성평가, 면접이 이뤄진다. 최종합격자는 1월 21일 KST 아카데미에 입소해 25일까지 5일에 걸쳐 정규 트레이닝을 거치고, 1월말 시범서비스에 들어가는 마카롱택시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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