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자동차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CES에서 선보인 아우디 e-트론은 필요한 기능을 예약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은 물론 온라인 및 충전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 이는 아우디의 프리미엄 모빌리티가 지속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개인화가 가능하며 쉽게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우디 CES 전시장 부스 사진. / 아우디 제공
아우디 CES 전시장 부스 사진. / 아우디 제공
아우디는 개별 모빌리티라는 콘셉트로 개발하고 디지털 세상과 연결하고 있다. 미래의 자율주행 아우디 모델은 탑승자들이 하루에 ‘25번째 시간’을 추가해 활용할 수 있는 온디맨드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제공한다.

아우디의 4인용 순수전기차 아이콘(Aicon)은 차세대 인 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시간을 소비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자동차의 움직임에 따라 가상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기술도 시연했다. 아우디 이머시브 인카 엔터테인먼트 (Audi Immersive In-Car Entertainment) 프로젝트는 자동차가 멈춰있는 동안에 다양한 액션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영화 장면을 실제 자동차의 움직임으로 해석해 구현했다. 마치 자동차 안이 영화관이 되는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