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전문 기업 라인프렌즈는 8일 홍콩 국제공항에 ‘브라운 앤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레스토랑 ‘바이트 앤 바이트 위드 라인프렌즈'를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 / 라인프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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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트 앤 바이트 레스토랑은 관광객이 많은 홍콩 공항 특성을 반영해 버거와 덮밥, 홍콩식 디저트, 음료 등 글로벌 메뉴로 구성됐다.

캐릭터를 활용한 레스토랑인 만큼 브라운 얼굴이 담긴 햄버거 등 음식 곳곳에 브라운 앤 프렌즈 캐릭터가 있다. 레스토랑 입구는 라인프렌즈 스토어의 상징인 ‘메가브라운’ 대형 피규어가 설치됐다. 레스토랑 곳곳에는 캐릭터 피규어가 자리잡고 있다.

. / 라인프렌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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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는 한국과 중국 스토어 내부에 ‘비라운드’라 불리는 카페를 운영하는 등 식품유통사업 역량을 확대해왔다. 홍콩 현지 파트너와 협업해 만든 레스토랑은 라인프렌즈 식품유통사업의 연장선이다.

라인프렌즈 한 관계자는 "바이트 앤 바이트처럼 외식업 사업을 국내외 시장에 확대시킬 계획이지만, 현재로선 구체적인 내용을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