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구글과 가상현설(VR) 기술 기반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5G스마트폰 상용화 시점에 맞춰 VR 전용 플랫폼을 서비스한다고 1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먼저 구글과 파일럿 VR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동 콘텐츠 펀드를 조성해 상반기 내 VR 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

LG유플러스 모델이 U+아이돌라이브 VR 영상을 체험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모델이 U+아이돌라이브 VR 영상을 체험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제공
대표적인 VR 콘텐츠로는 ▲스타의 개인 일정을 함께하는 코스 ▲공연관람 ▲백스테이지 투어 ▲스타의 일상을 볼 수 있는 숙소 투어 ▲스타의 개인 공간 엿보기 등이 있다. VR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VR 전용 플랫폼과 유튜브를 통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공동제작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 K-콘텐츠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자체 VR 플랫폼을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육성한다.

VR 전용 플랫폼은 구글과 공동 제작한 콘텐츠와 장르별 VR 영화, 아름다운 여행지 영상, 세계적인 유명 공연, 인터랙티브 게임, VR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VR 개방형 플랫폼, IPTV 전용 VR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