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靑 타운홀미팅에 삼성·LG 등 기업인 128명 초청

입력 2019.01.14 15:20 | 수정 2019.01.14 15:33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주재하는 '2019 기업인과의 대화'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총출동한다.

하지만 한진·대림·부영 그룹 총수는 불참한다. 이들 세 기업은 최근 오너 등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검찰 수사를 받고 있거나 재판이 진행중인 기업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4일 ‘2019년 기업인과의 대화’에 참가하는 기업인 명단을 발표했다.

대한상공회의소. / IT조선DB
참가 기업인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을 비롯해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67명, 대기업 22명, 중견기업 39명 등 총 128명이다.

‘기업이 커가는 나라,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한 ‘기업인과의 대화’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열린다. 타운홀 미팅 방식이란 정책결정권자나 선거입후보자가 기업이나 지역주민을 초대해 정책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공개회의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기업인과의 대화 진행을 맡으며, 청와대‧정부‧여당 참가자는 각종 현안을 자유 토론하고 질의·응답한다.

전국상공회의소에서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 등이 참여한다. 서울상의 회장단으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등이 나온다.

대기업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허창수 GS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 김병원 농협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 류열 에쓰오일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이강인 영풍 대표이사,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김규영 효성 대표이사 등 22명이 참가한다.

정몽원 한라 회장, 손정원 한온시스템 대표, 우오현 SM그룹 회장, 방준혁 넷마블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조동길 한솔홀딩스 회장, 윤석금 웅진 회장, 곽재선 KG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카카오 이병선 부회장, 이종태 퍼시스 회장 등 업종별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견기업인 39명도 참가한다.

청와대‧정부‧여당에선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30명쯤이 참석한다.

초청을 맡은 대한상의는 "사전 시나리오 없는 자유로운 형식 속에 대기업과 중견기업, 지역상공인들이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허심탄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며 "사상 유례없는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기업인 대화를 통해 경제활력 회복의 물꼬를 트는 다양한 해결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기업들의 효과적인 의견개진을 위해 "현장에서 활발한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대표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초청했다"며 "이와 함께 IT‧제조‧화학‧유통 등 업종별로 대표적인 중견기업인과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상의 회장들을 모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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