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년 뒤인 2020년 1월 14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7에 대한 공식적인 지원을 종결함에 따라 중단 이후 발생할 잠재적 비용과 보안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영국 IT전문 매체인 테크레이더는 기업 콘텐츠 제공 업체인 콜렉티브(Kollective)가 미국 및 영국 IT기업 의사결정자 26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인용해 약 17%의 IT기업이 지원 종료일을 인지하지 않으며 6%는 이를 알고 있음에도 OS 교체를 시작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사 대상 업체의 43%가 윈도7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7 공식 지원 종료 카운트다운 시작. / 1E 갈무리
윈도7 공식 지원 종료 카운트다운 시작. / 1E 갈무리
윈도7은 지난 2007년 출시때부터 10년간만 운영할 예정이라고 예고됐던 제품으로 지원이 중단되면 회사는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거나 시스템의 상당한 부분을 사이버 공격에 노출하게 된다. 콜렉티브는 윈도7 사용 기기가 10000대 이상인 경우 1년당 140만달러(15억7346만원)를 추가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댄 베트라스(Dan Vetras) 콜렉티브 CEO는"윈도XP에서 이전하는 과정에서 일부 대기업은 시스템을 새로운 운영 체제로 전환하는 데 3년이 걸렸다"며 "이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윈도7 지원 종료와 관련해 기업이 너무 늦기 전에 네트워크 과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데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7 #윈도10 #운영체제 #MS #Kollec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