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하는 ‘갤럭시S10’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 가격이 200만원에 달하고, 폴더블폰 가격은 250만원대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갤럭시S10 시리즈 3종 예상 이미지, / 에반 블레스 트위터 갈무리
갤럭시S10 시리즈 3종 예상 이미지, / 에반 블레스 트위터 갈무리
2일 이탈리아 IT 매체 투토안드로이드는 갤럭시S10 시리즈 3종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의 현지 가격이 779유로(100만원), 기본 모델은 사양에 따라 929~1179유로(119만~151만원), 최상위 모델은 1049~1599유로(134만~205만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갤럭시S10 기본 모델은 램 6GB, 저장용량 128GB를 갖췄고, 최상위 모델은 최대 12GB 램과 1TB 저장용량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유럽 판매 가격은 미국이나 한국보다 조금 비싸다. 유럽 내에서도 이탈리아 판매가가 높은 경향이 있다.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갤럭시S10 최상위 모델 가격은 2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투토안드로이드는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가격이 2000유로(257만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