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19년을 끝으로 더이상 액정표시장치(LCD)를 탑재한 아이폰을 내놓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이폰XR. / 애플 제공
아이폰XR. / 애플 제공
22일(현지시각) CNBC는 "애플이 2020년부터 모든 아이폰 라인업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9년 출시되는 아이폰XR 후속작이 LCD 패널이 탑재된 마지막 아이폰이 되는 셈이다.

LCD에서의 OLED로의 전환은 애플에 LCD를 공급하는 부품업체들에게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CNBC는 전했다.

실제로 아이폰XR의 LCD 패널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했던 재팬디스플레이는 LCD 패널 생산을 줄이는 대신 OLED 패널 공급업체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재팬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공급사인 대만 TPK홀딩스에 지분 투자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