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자율주행기업 나브야는 자율주행 셔틀을 만드는 회사 중 최초로 미국 교통부의 안전 보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교통부 안전 보장은 나브야가 제출한 안전 보고서를 기초로 한다. 교통부는 "나브야의 안전 절차는 최신 기준을 따르고 있고, 안전 절차에는 기능적 안전성, 의도 기능 안전성 등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나브야 자율주행차. / 나브야 제공
나브야 자율주행차. / 나브야 제공
현재 나브야는 제품 개발 단계에서 생산, 운영, 서비스와 폐기 단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위험을 줄이도록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또 운영 중 안전요원에 의한 필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지휘본부는 돌발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24시간 가동된다.

위험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브야는 시스템상으로 자동차가 오류를 감지하거나 센서 감지 기능을 상실할 경우 즉시 멈추도록 자율주행 셔틀을 설계한다. 또 작은 통신 오류라도 발생하면 차를 멈춘다. 최대한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해 뒀다.

현재 나브야의 자율주행 셔틀은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스프링 클라우드를 통해 국토부 자율주행 임시면허를 획득한 상태다. 이어 올해 안으로 국내 생산을 위한 기반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스프링 클라우드는 국내 생산품과 서비스를 기초로 국내 이용자에게도 최고 수준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