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연애상담 시작해줘"
네이버는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와 클로바 앱을 통해 배우 유인나씨의 목소리로 음성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선보인 이 서비스 덕분에 유인나씨의 목소리로 연애상담도 즐길 수 있다.
./ 촬영=차현아 기자·편집=노창호 PD
HDTS(Hybrid Dnn Text-to-Speech)는 약 4시간의 녹음된 음성이 있으면 실제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자연스러운 합성음을 만들어내는 음성합성기술이다.
특히 이번에 활용된 HDTS의 기술은 단순히 녹음한 음원을 제공하는 방식이 아닌, 단 4시간의 녹음으로 사람의 목소리와 가깝게 자연스러운 합성음을 재현해낼 수 있다.
배우 유인나씨 목소리로 스마트 스피커를 사용하려면 클로바 앱에서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 스피커의 경우 "유인나 목소리로 바꿔줘"처럼 음성 명령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