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브랜드로 유명한 ‘에너자이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대거 내놓는다. 데뷔 무대는 2월 말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다.

MWC 2019에서 26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임을 알리는 에너자이저의 광고 배너. / 에너자이저 트위터 갈무리
MWC 2019에서 26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임을 알리는 에너자이저의 광고 배너. / 에너자이저 트위터 갈무리
1일(현지시각) GSM아레나에 따르면, 에너자이저는 MWC 2019에서 파워 맥스·얼티밋·에너지, 하드케이스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된 총 26종의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워 맥스는 에너자이저의 강점인 배터리 기술력을 내세워 기본적으로 4000mAh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라인업이다. GSM아레나는 파워 맥스 라인업의 한 모델의 경우 무려 1만8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얼티밋은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싱글 및 듀얼 팝업 카메라를 탑재한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에너지는 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보급형 라인업이다. 하드케이스는 거칠고 혹독한 환경에서 쓰기 적합한 러기드폰 라인업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