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으로 충전이 가능한 ‘갤럭시 버드’를 통해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6일(현지시간) 독일 IT 사이트 원퓨처(WinFutre)는 삼성전자의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드'로 추정되는 제품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갤럭시 버드 추정 이미지. / 원퓨처 갈무리
갤럭시 버드 추정 이미지. / 원퓨처 갈무리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갤럭시 버드는 케이스에 장착된 채로 갤럭시S10 뒷면에 놓여 있다. 갤럭시S10을 가진 갤럭시 버드 사용자가 별도의 선이나 충전기 없이 이어폰을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갤럭시S10이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탑재했다고 알려지면서, 스마트폰 간 충전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바 있다.

갤럭시S10플러스와 S10이 지원하는 배터리 공유 기능은 갤럭시 버드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 등의 액세서리도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10시리즈는 20일 공개되며, 21일 한국과 미국 등 주요시장에서 동시에 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