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플랫폼 개발 및 VR 테마파크 운영 기업 GPM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자사가 개발한 VR 체험 부스인 ‘몬스터큐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GPM은 이번 계약을 통해 천안시에 위치한 국립대학교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 ‘몬스터큐브’를 설치해 학생들의 VR 콘텐츠 및 관련 서비스에 관한 연구, 개발 등의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몬스터큐브’는 VR 콘텐츠 플레이를 위한 환경인 키오스크, 프로젝터, 화면 구성, 스피커 등을 구축한 룸스케일 방식의 VR 체험 부스이다.

몬스터 큐브 관련 이미지. / GPM 제공
몬스터 큐브 관련 이미지. / GPM 제공
이용자가 가로, 세로 약 3미터의 큐브에 직접 들어가 VR 장비를 착용하고 VR 콘텐츠를 즐기는 공간으로, 다양한 장르의 VR 게임뿐 아니라 교육, 영상, 웹툰 등 다양한 VR 콘텐츠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어느 장소에서나 VR 체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동, 설치, 해체, 운영 등이 용이하도록 오랜 기간 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으며, 지난 해 6월 VR 서비스 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또한, ‘몬스터큐브’는 GPM의 대형 VR 테마파크 ‘몬스터VR’에서 이용객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손꼽히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박성준 GPM 대표는 "이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의 공급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교육 기관, 공공 기관 등에 ‘몬스터큐브’의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VR 콘텐츠 통합 관리 서비스인 ‘몬스터 플랫폼’ 사업을 강화해 VR 관련 기술 경쟁력 제고 및 대중화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