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도내 게임 기업의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19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글로벌 챌린지 마켓 진출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태국에서 열린 2018년 글로벌 챌린지 마켓 행사의 비즈니스 미팅 모습. /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태국에서 열린 2018년 글로벌 챌린지 마켓 행사의 비즈니스 미팅 모습. /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글로벌 챌린지 마켓 진출 지원’은 게임 시장 규모가 동남아시아에서 4번째로 크게 성장한 베트남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경기 도내 게임 기업들의 현지 진출 및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9일에는 베트남 유명 게임사인 VTC온라인과 VEGA Games(베가 게임즈), SunNet(썬넷)이 참석하는 전문가 세미나와 비즈니스 미팅, 네트워킹 리셉션이 진행되며, 둘째 날은 현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FGT(Focus Group Test:포커스 그룹 테스트)와 쇼케이스 행사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베트남 현지 게임사 방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몬스터피싱’을 개발한 넥셀론▲‘정글영단어240’의 밍글콘 ▲‘루나 모바일’의 소울게임즈 ▲‘라스트 소울’의 스톰게임즈 ▲‘윌유메리미2048’의 애프터타임 ▲‘와이드크로스’의 트라이픽스 ▲‘리버스M’의 캐럿게임즈 등 경기도 내 7개 게임 기업이 참가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게임을 동남아시아 시장에 소개하고 시장에 안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