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전문 플랫폼 기업 싱코는 블록체인 기업 디센트레와 블록체인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디센트레에 카페에서 체인비 거래소 기축통화 역할을 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 싱코(SYNCO)토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현재 1 싱코는 2원으로 책정됐다. 개인 지갑에 보관 중인 SYNCO를 디센트레 카페에서 QR코드로 인식, 송금하면 된다. 예를 들어 5000원짜리 음료수를 마실 경우 2500 싱코를 지불하면 된다. 싱코 가치는 체인비 거래소와 연동되며 실 사용가격도 조정된다. 싱코는 지속적으로 코인 사용처를 늘려가며 싱코가 자연스레 실사용되도록 할 방침이다.

손은경 싱코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거래소 코인이 단순히 거래소 이용 수수료 지불에 사용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서 사용돼 사용범위가 넓어졌다"며 "싱코와 디센트레가 협력해 지속적으로 실사용처를 늘리며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싱코는 건전한 블록체인 문화 조성과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 관련 커뮤니티와 미디어, 아카데미 등을 운영한다. 또 거래소 공개(IEO, Initial Exchange Offering), 상장코인투자(ILO, Inside Listing Offering) 기반 암호화폐 거래소 체인비(Chainb)를 통해 새로운 고객 가치와 투자 기회를 창출한다.

디센트레는 프리세일, 암호화폐 공개(ICO)·IEO, 커뮤니티 관리 및 글로벌 PR을 서비스하는
블록체인 전문 비즈니스 개발 그룹이다. 블록체인 프로젝트별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콘텐츠 생산 및 언론 보도를 지원한다. 또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프로젝트의 신뢰를 더해줄 어드바이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해에는 블록체인 밋업을 개최할 수 있는 디센트레 카페 1호점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오픈하고 20회 이상 밋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