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IT서비스 기업 코오롱베니트가 20일부터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건설산업대전(KOREA BUILD)’에서 건설현장 IoT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 / 코오롱베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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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가 공개하는 솔루션은 가상현실(VR) 가상 안전 교육, 건설현장 중장비 관리 솔루션, 생체인식 출입안전관리 솔루션, 레미콘 계근 솔루션, 콘크리트 양생 관리 솔루션 등이다. 건설현장에 IoT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건설(Smart Construction)을 구현할 수 있다.

VR 가상 안전 교육은 산업현장의 주요 8대 사고 사례를 3D로 구현해 체험하는 솔루션이다. PC와 체험 장비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실시할 수 있어 건설현장 필수 요건인 근로자 안전교육의 효율적인 시행이 가능하다.

중장비 관리 솔루션은 건설현장 중장비 이동 경로, 상하차 현황 등 운행 정보를 시공사, 장비 공급사, 중장비 기사 등이 스마트폰에서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건설현장에 활발히 도입되는 ‘생체인식 출입안전관리 솔루션’은 홍채, 손혈관 등 생체인식 방식을 활용해 근로자 현장 출입관리와 현장 내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공사 진입로에 차량 계근대를 설치해 자동으로 레미콘 반입량을 측정하는 ‘레미콘 계근 솔루션’, 콘크리트 타설 시 상부, 중부, 하부 및 외부에 온도센서를 설치해 콘크리트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콘크리트 양생 관리 솔루션’ 등도 소개한다.

코오롱베니트는 또 특별전 부스에서 다양한 건설현장 IoT 솔루션 기능을 선보인다. 특히 ‘VR 가상 안전 교육’과 ‘생체인식 솔루션’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행사 첫 날 세션에서 ‘Smart Construction & IoT의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된 솔루션 구축사례를 발표한다.

김용삼 코오롱베니트 이사는 "근로자 안전, 효율적인 장비관리, 공사 품질 향상 등 건설산업에도 IoT 기술이 광범위하게 적용된다"며 "솔루션 적용을 확대해 건설현장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