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7일(현지시각) 밍치 궈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인용해 2019년 ‘대화면 맥북 프로'가 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16인치 맥북 프로 예상도. / 트위터 벤 게스킨 갈무리
16인치 맥북 프로 예상도. / 트위터 벤 게스킨 갈무리
밍치 궈는 애플의 미발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입수하고 분석해 리포트를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기존 맥북 프로의 가장 큰 화면인 15인치보다 큰 16~16.5인치쯤의 화면을 탑재한 새로운 맥북 프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맥북 프로 화면 주변부 폭을 줄여 화면 크기는 키우돼 노트북 부피는 기존 15인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궈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2019년 새로운 ‘맥 프로'를 선보일 것이며, 새로운 맥 프로 등장에 맞춰 31.6인치 화면에 6K 해상도를 출력할 수 있는 모니터도 함께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맥 프로는 동영상 편집 등 전문가를 위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이다. 애플은 맥 프로를 2013년 이후 업데이트하지 않고 있고, 맥 컴퓨터 사용자는 새로운 맥 프로의 등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꾸준히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