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5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서 실속형 스마트폰 ‘Q60’, ‘K50’, ‘K40’ 3종을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LG Q60과 K50은 6.26인치, K40은 5.7인치 크기의 풀 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특히 Q60와 K50은 전면 상단 중앙의 카메라 부분을 ‘물방울 노치'로 처리해 베젤을 최소화했다.
신제품 3종은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밝기·대비 등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주는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음성인식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도 지원한다.
LG Q60는 후면에 1600만화소 표준, 500만화소 광각, 200만화소 심도 등 3개 카메라를 탑재했다. K50도 심도 카메라를 탑재해 피사체 뒤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아웃포커싱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그동안 주로 프리미엄 제품군에만 적용한 ‘DTS:X’ 입체음향 기능도 신제품 3종에 적용했다. DTS:X는 고급 이어폰 없이도 최대 7.1채널의 영화관 같은 입체음향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배터리는 Q60와 K50이 3500mAh, K40이 3000mAh 용량을 탑재했다.
이연모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경쟁력 있는 실속형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고객 선택폭을 넓히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