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0일 유영민 장관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과 함께 경기 과천시 KT 사옥에 위치한 5세대(5G) 이동통신 준비로 한창인 현장을 찾았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류은주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류은주 기자
정부는 3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릴레이 현장방문을 진행 중이다.

2018년 12월 SK텔레콤의 인프라관제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1월 10일 삼성전자 5G 생산라인, 1월 22일 LG 사이언스파크를 차례로 방문했다. KT는 2018년 11월 말 발생한 아현국사 화재 수습 등 이슈가 있었던 탓에 가장 늦게 정부 고위 관계자를 초청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람이 아닌 5G 기반 인공지능(AI) 로봇의 안내를 받아 5G를 활용한 미세먼지 관리 서비스와 5G 기반 실시간 드론·로봇제어, 사물인터넷(IoT)·착용형(Wearable)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뇌파·맥파 측정, 인지훈련 등) 서비스 시연 등을 참관했다.

이어 실제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협력기업 및 관련 중소기업들과 함께 5G 서비스·콘텐츠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