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후발주자' 구글, 데이터 이전 전문 기업 '알루마' 인수

입력 2019.02.20 18:17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나선 구글이 미국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전문 기업인 알루마를 인수한다.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알루마를 인수하겠다고 밝혔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Data migration)은 기업이 갖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클라우드 등 서비스로 이전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알루마는 기업이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할 때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간소화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글 측은 "계약 체결이 완료되면 구글 클라우드 고객에게 양질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알루마의 기술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구글 제공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IBM에 이어 전 세계 시장 점유율 4위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AWS의 전 세계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 점유율은 34%로, 구글은 7%다.

다만 최근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급격히 높아지고 시장이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구글도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인프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겨냥, 올해 중 130억 달러(14조 6000억원)를 투자해 미국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오라클 출신 토마스 쿠리안을 클라우드 부문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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