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②갤럭시S10, 초음파 지문센서·초광각 AI카메라 탑재

입력 2019.02.21 06:23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행사를 통해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공개했다.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S10을 들어보이고 있다. / 유튜브 갈무리
갤럭시S10은 사전 유출된 정보대로 카메라 홀을 뺀 스마트폰 전면이 모두 화면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인피니티 오(O) 디스플레이(Infinity-O Display)’로 불렀다.

인피니티O는 소자가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AMOLED 방식으로 제작됐으며, 컬러 볼륨을 100% 재현할 수 있다. 또, 장면별로 특정 색상 영역을 분석, 최적화해 섬세하고 세밀한 표현이 가능한 다이내믹 톤 매핑(Dynamic Tone Mapping)과 화면 밝기와 색상을 정교하게 재현하는 HDR10플러스(+)를 지원해 최적의 화면으로 영화 시청이 가능하다. 화면 밝기는 최대 1200니트, 명암비는 200만대 1이다.

갤럭시S10에는 초음파로 사용자의 지문을 읽어들이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 유튜브 갈무리
갤럭시S10 화면에는 초음파로 사용자의 지문을 읽어들이는 ‘초음파 지문 스캐너'가 세계 최초로 적용됐다.

갤럭시S10은 카메라 기능도 진화시켰다. 스마트폰에는 F1.5·F2.4 듀얼 조리개를 갖춘 12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와 광활한 자연을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123도 광각을 지원하는 1600만화소 카메라도 탑재했다. 갤럭시S10에 탑재된 카메라는 전문가용 카메라 수준으로 손떨림을 방지해 주는 ‘슈퍼 스테디(Super Steady)’ 기능을 지원해 흔들림 없는 선명한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S10은 123도 초광각 카메라로 파노라마 사진을 한번에 찍을 수 있다. / 유튜브 갈무리
삼성전자는 카메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했다. 갤럭시S10은 뉴럴 프로세싱 유니트(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해 촬영 장면을 인식하고 분석해 각 장면에 가장 적합한 채도·대비·노출 등을 세밀하게 조절해준다. 삼성전자는 NPU를 통해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최적의 구도를 추천해준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10은 스마트폰과 갤럭시 시리즈 웨어러블 기기를 무선으로 충전하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기기간 배터리 전원 공유가 가능해 진다.

갤럭시S10 시리즈는 보급형인 S10e부터 5G통신을 지원하는 모델까지 모두 4가지로 나뉘어 출시된다. / 유튜브 갈무리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10은 보급형 모델인 ‘S10e’, 고급형 모델인 ‘S10’, S10에서 화면을 더 키운 ‘S10+’, 5G 이동통신 기술을 지원하는 ‘S10 5G’로 나뉘어 출시된다.

화면 크기는 S10e가 5.8인치, 갤럭시S10은 6.1인치, S10+는 6.4인치, S10 5G는 6.7인치다. 보급형 모델인 S10e는 초광각 카메라가, S10에는 전면 F2.2 심도의 800만화소 카메라가 제외됐다.

스마트폰의 심장인 프로세서는 7 혹은 8 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돼 최대 2.8GHz 속도로 동작하는 옥타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메인 메모리 용량은 S10이 8GB, S10+가 8GB 혹은 12GB다.

데이터 저장공간은 최대 1테라바이트이며, 512GB용량의 마이크로SD메모리를 추가하면 1.5테라바이트의 데이터 저장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갤럭시S10 시리즈 스마트폰은 블랙, 화이트, 그린 등 모두 6가지 색상으로 나뉘어 출시된다. 가격은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S10e가 749달러(84만원), S10이 899달러(101만원), S10+ 999달러(11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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