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게임 열풍' 대만 해피툭 만나 비상 노리는 위메이드 '이카루스M

입력 2019.02.21 14:11

"대만 게임 시장은 한국 게임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모바일 라그나로크부터 검은사막, 리니지까지 한국 게임의 인지도가 상당합니다. 이 때문에 대만에 정식 서비스를 준비중인 ‘이카루스M’은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앞으로 성공적인 성과를 낼 ‘이카루스M’에 기대와 응원바랍니다."

모바일 게임 ‘이카루스M’ 대만 퍼블리싱을 맡은 양민영(사진) 해피툭 대표가 지난 1월 대만 게임쇼 기간중 기자와 만나 이카루스M 정식 서비스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며,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로 높은 매출 성과까지 만들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만 지역에 지난 20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카루스M은 동명의 PC 온라인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위메이드이카루스에서 개발한 대형 모바일 MMORPG다. 언리얼 엔진4로 화려한 풀 3D 그래픽과 다양한 개성을 지닌 펠로우(펫)를 수집하는 재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피툭은 그동안 대만에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카루스M의 현지화 작업에 열을 올려왔다. 이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이카루스M 대만 버전을 현지 이용자에게 적극 소개해 성공적인 결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해피툭은 ‘테라’, ‘오디션’, ‘클로저스’ 등 다수의 한국 게임을 대만에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인 퍼블리셔로, 임직원만 100여명을 갖춘 전문 회사다.

현지화와 관련해 양 대표는 "한국과 달리 대만 버전에서는 이카루스M의 많은 부분을 개선하고 고도화해 제공한다"며 "이번 현지화 버전은 그간 이용자가 원하는 요소들을 정비한 것으로 한국에서 즐겼던 제품보다 더 재미있고 완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지화를 위해 일본향을 녹인 것이 이번 이카루스M 대만버전에 특징이다. 대만 버전에서는 일본인 성우들이 녹음한 목소리가 나온다. 대만 게임 시장은 일본향 게임을 선호하는 현지 성향을 반영한 전략이다.

이카루스M 공식 이미지. / 위메이드 제공
양 대표는 "대만은 일본 성우를 크게 선호한다. 일본 성우들의 인기는 마치 연예인과 같이 파급력이 크다"며 "대만 버전에서는 일본어 더빙을 제공하면서 완성도를 높인 게임 콘텐츠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현지화 콘텐츠 외에도 이카루스M 만의 대규모 마케팅 전략도 구축한 상태다.

이카루스M의 최대 특징인 ‘공중전투’와 ‘펠로우’ 시스템을 전면에 앞세워 홍보하고, 별자리를 따지고 귀여운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현지 이용자들을 위한 마케팅도 예정돼 있다.

현지 마케팅과 관련해 양 대표는 "오픈 시기 타이베이 시내버스 40% 가량에 이카루스M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며 "2대 중 1대 정도에서 이카루스M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노린다.

양 대표는 "우리는 매일 모든 지표를 토대로 위메이드와 대화하고 있다. 특히 대만 퍼블리셔가 하지 못하는 우리만의 개발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모든 지표를 가지고 함께 이야기 한다"며 "이카루스M이 지닌 독특한 재미요소 및 게임성은 대만 이용자들에게 크게 어필될 수 있다. 해피툭은 이를 적극 활용해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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