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은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 (Mobile World Congress)’에 5년 연속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컴그룹 전시부스. / 한컴제공
한컴그룹 전시부스. / 한컴제공
한컴그룹은 이번 MWC 2019에서 스마트시티를 선보인다. 한컴그룹은 1월 열린 CES 2019에서도 이미 스마트시티를 선보여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CES 2019 기간 동안 약 600여곳의 국내외 기업 및 기관으로부터 사업문의를 받았다"며 "사업문의 중 절반 이상이 스마트시티 분야에 집중됐고, 스마트시티 사업의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MWC 2019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이어 스마트시티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컴그룹은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Seoul Appia Consortium) 의장사로서, 이번 MWC 2019에서는 서울시 공공데이터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전시한다. 또 한컴그룹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효과적인 도시 데이터 매니징이 가능해진 시장실을 부각시킨다.

또 스마트시티 주요 구성요소 중 하나인 모빌리티 분야 전략도 함께 소개하고 올해 출시 예정인 홈서비스 로봇 ‘토키(Toki)’를 전시한다. '토키'는 안면인식을 통한 맞춤형 대화, 영어교육, 화상통화, 경비기능 등이 탑재된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CES 2019에서 선보인 서울시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과 한컴그룹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술은 해외 기업 및 기관 문의가 지속된다"며, "이번 MWC에서도 실질적인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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