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EMC가 기업의 데이터 분석과 AI 활용을 위한 비정형 데이터의 저장과 관리에 최적화된 스토리지 솔루션 ‘아이실론 F810(Isilon F810)’과 관리 소프트웨어 ‘클래리티나우(ClarityNow)’를 새롭게 선보였다.

델 EMC 아이실론 F810. / 델 EMC 제공
델 EMC 아이실론 F810. / 델 EMC 제공
스케일아웃 NAS 플랫폼 ‘델 EMC 아이실론 F810’은 4U 섀시 사이즈에 최대 25만 IOPS(초당 입출력 횟수)와 15GB/s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스케일아웃 방식으로 성능과 용량을 선형적으로 확장할 수 있으며, 144개 노드로 구성된 단일 클러스터 당 최대 900만 IOPS와 540GB/s 쓰루풋(throughput. 단위 시간당 데이터 전송량)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최대 3:1 인라인 데이터 압축률을 지원해 4U 당 최대 2.2페타바이트(PB)의 유효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한다. 144개 노드 클러스터 기준으로는 최대 79.6PB까지 확장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 공간을 덜 차지하고, 소비전력과 냉각 등으로 인한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중단이나 수동 데이터 이관 없이 간편하게 기존 아이실론 클러스터와 통합할 수 있어 향후 데이터 증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아이실론 원FS(OneFS)’ 운영체제로 올플래시, 하이브리드, 아카이브 플랫폼 등 다른 아이실론 모델들과 단일 클러스터로 묶음으로써 손쉽게 데이터를 통합하고 운영을 단순화하며, 시스템 간 사일로(단절현상) 없이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클래리티나우’ 소프트웨어는 파일 기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델 EMC ‘아이실론’과 오브젝트 스토리지 ‘ECS’를 보조해 서로 다른 스토리지와 클라우드에 분산된 데이터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IT 부서는 데이터 이용 현황과 스토리지 용량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광범위한 데이터 색인 작업 및 시각화를 통해 파일의 위치와 상관없이 필요한 데이터를 찾아서 쉽게 활용 및 이동이 가능해 기업 내 데이터 활용도와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