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노조 측과 포괄임금제 폐지 잠정 합의

입력 2019.02.22 16:08

넥슨코리아가 노조 측과 포괄임금제 폐지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넥슨 노조)는 지난 20일 진행한 7차 교섭을 통해 넥슨코리아와 포괄임금제 폐지 등을 포함한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포괄임금제 폐지 ▲고용안정 ▲성과분배 ▲복지 향상 및 제도 개선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고 노조는 사측과 모든 조항에 대해 합의를 했다.

넥슨코리아 노조는 오는 2월 26일부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단체협약 내용 설명회를 가진 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다음달 초 진행된다. 투표에서 조합원 과반 이상의 찬성표를 획득하면 단체협약 체결이 최종 확정된다.

배수찬 넥슨노조 스타팅포인트 지회장은 "그동안 다소 입장의 차이도 있었지만, 상호 양보와 타협을 통해 합의에 이르는 과정은 IT업계 내 다른 회사들과는 구별된 모범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원만한 노사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괄임금제는 연장·휴일·야간 근로 등 시간외 근로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지급하는 제도다. 게임업계에서는 포괄임금제가 무보수 야근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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