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中시장 부진에 무이자 할부 카드 꺼내

입력 2019.02.22 19:41

애플이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 부진을 만회하는 전략으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카드를 꺼내들었다.

중국 내 스마트폰 매장 모습. / IT조선DB
21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애플과 앤트 파이낸셜의 모바일결제망 알리페이는 아이폰XR, XS 등 신형을 포함한 애플 제품에 대해 최대 24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공지했다.

애플 중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아이폰XR의 경우 24개월 할부로 64GB 버전을 매달 271위안(4만5000원)내면 살 수 있다. 아이폰 XS는 매달 362위안(6만1000원)을 내면 구매할 수 있다.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소 구매 조건은 4000위안(66만9000원)이며 3, 6, 9, 12, 24개월 할부가 가능하다. 구형 모델을 구매할 경우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런 할부 프로그램은 앤트파이낸셜의 소비자 신용서비스 화베이를 통해 제공된다.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 등도 애플 고객들에게 비슷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애플은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 등의 타격으로 인해 2018년 4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중국의 아이폰 출하 대수는 2018년 4분기에 19.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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