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크굿컴퍼니가 체험형 게임 리얼월드에 신작 ‘예고된 해킹’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리얼월드’란 실내외의 공간에서 펼치는 몰입형 자기주도 게임으로, 한 편의 영화처럼 상황이 주어지고 참가자의 선택에 따라 시나리오를 전개하며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 경쟁과 협업을 실현, 핵심가치 메세지를 내재화하는 문제 해결 프로그램이다. 특히 증강현실(AR)을 비롯한 진일보한 디지털 융복합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참가자의 몰입과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이번에 출시한 ‘예고된 해킹’ 편은 세계적인 해커 ‘로드 워렐’이 1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회사 기밀 문서를 삭제한다고 경고하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가상현실에서 참가자들은 팀마다 주어진 게임 키트와 교육장 곳곳에 설치된 각종 장비를 활용해 협업을 통해 해커의 공격을 막아내는 미션을 수행한다.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한 ‘경험콘텐츠를 통한 조직 행동변화 솔루션 - 게이미피케이션’에서 주요 기업의 교육 담당자들이 참여해 신개념의 경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예고된 해킹’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 유니크굿컴퍼니 제공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한 ‘경험콘텐츠를 통한 조직 행동변화 솔루션 - 게이미피케이션’에서 주요 기업의 교육 담당자들이 참여해 신개념의 경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예고된 해킹’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 유니크굿컴퍼니 제공
경험의 과정에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완전 몰입의 느낌이 어떤 것인지 직접 느끼게 되고 팀원들이 가진 다양한 특성들이 문제 해결력으로 발현되는 모습에 감동을 경험하게 된다. 무엇보다 모든 팀이 미션을 완료해야 해커의 최종 공격을 막아낼 수 있는 비밀이 드러나는데, 과정에서 서로 다른 조직이 협력을 실현하는 모습은 참가자의 수가 많아질수록 장관을 이룬다는 평가다.

150명이 교육참석자들이 프로그램에 몰입하고 있다. / 유니크굿컴퍼니 제공
150명이 교육참석자들이 프로그램에 몰입하고 있다. / 유니크굿컴퍼니 제공
‘예고된 해킹’ 편은 국내 주요 기업 사내 교육 담당자 대상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한 ‘조직 행동변화 솔루션-게이미피케이션’에서 신개념의 경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프로그램은 400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도 참가할 수 있어 기업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다.

공회상 한국능률협회 본부장은 "리얼월드와 같은 자기주도형 경험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핵심가치를 내재화하고 조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교육과정에 참여했던 한 중견기업이 대표이사까지 참석하는 150명 규모의 예고된 해킹 프로그램을 경험한 후 기업의 구성원들 본연이 가진 내적 욕구와 창의성을 발현시키는 자기주도적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개편하겠다"고 전했다며 교육 도입의 효과를 설명했다.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리얼월드의 ‘예고된 해킹’은 자기주도형 문제해결역량, 커뮤니케이션, 자기성장, 협업적 의사결정 등을 경험을 통해 교육할 수 있도록 개발된 게이미피케이션이 도입된 인도어 액티비티다"고 소개하며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고, 실제 많은 기업 교육 담당자들도 프로그램 내용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얼월드는 기업 교육, 신개념 체험형 관광, 체험형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의 목적에 따라, 인도어/필드/시티/월드 타입 등 스케일에 따라 다양하고 다른 타입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