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벤션TV] 무인매장 DDP 이니스프리·싸움의 고수·LAB101 가보니

입력 2019.03.06 06:00

안녕하세요? 컨벤션TV 지기입니다. 이번에 컨벤션TV가 소개해 드릴 곳은 무인매장 3곳입니다. 인건비를 줄일 수 있어 관심을 끄는 무인매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화장품, 음식점, 의류점인 동대문 DDP 이니스프리 매장, 성대 앞 ‘싸움의 고수', 홍대의 ‘LAB101’ 매장을 다녀왔습니다.

무인매장 바로 가기

동대문 DDP의 이니스프리 매장은 일반 화장품 매장과 달라 보이지 않았습니다. 피부 상태를 자가 진단하는 시스템과 자율 결제 시스템이 있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고객은 상품을 테스트해보고 맘에 드는 제품을 계산대에 올리고 결제한 후 제품을 가져가면 됩니다.

무인매장이라는 그곳에는 1명의 직원이 있었습니다. 주 고객인 관광객들은 이미 쇼핑 리스트를 갖고 방문하기 때문에 크게 응대할 일은 없다고 하는데요. 대신 새 물건을 채우거나 현금 결제할 고객을 응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근처의 비슷한 규모의 매장에 2명이 상주하는 것과 비교하면 인건비를 반으로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는 셈입니다.

동대문 DDP의 이니스프리 매장에서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결제하고 있다.
성균관대 앞에 있는 ‘싸움의 고수'는 1인혼밥 보쌈으로 뜨는 매장인데요. 지도를 보고 찾아가다 놓칠 정도로 작고 아담한 가게였습니다. 이곳에도 직원이 있었습니다. 싸움의 고수를 무인 시스템이라고 하는 이유는 주문 결제 시스템 때문입니다. 매장을 들어서면 무인발권기(키오스크)가 있어서 바로 주문하고, 결제하고 식당에 앉아 홀로 식사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배달 주문도 많다고 하는데요. 1인분에는 배송비가 1500원이 추가되고, 2인분 이상이면 무료로 배달해 준다고 합니다.

싸움의 고수가 무인 결제 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인력뿐 아니라 카운터를 없앨 수 있어 공간 활용에도 큰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성균관대 앞 ‘싸움의 고수'는 작은 매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인 결제 시스템이 있다.
청바지 전문 무인매장인 홍대의 ‘LAB101’ 매장은 신용카드를 제시해야만 출입이 가능한 독특한 매장입니다. LAB101이야말로 진정한 무인매장입니다.

매장에는 청바지와 청재킷 등의 옷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피팅룸이 있는데요. 사고 싶은 옷을 골라 태블릿을 통해 주문하고 결제하면 상품이 포장되어 나옵니다. 혹시 의문사항이 있다면 태블릿에서 직원을 호출하면 됩니다.

청바지 무인매장이라고 해서 덩치가 너무 작거나, 너무 커서 걱정인 고객이 입을 수 있는 옷이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청바지 사이즈는 26~34인치의 제품만 있었습니다. 청바지 가격은 대략 17만원대였습니다.

홍대의 ‘LAB101’ 매장에는 상품만 있을 뿐 직원은 없었다.
소위 무인매장이라는 곳을 살펴봤지만 LAB101 외에는 직원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무인 결제 시스템 도입이 화장품, 음식점에도 공간적 활용과 인력 운영에 큰 영향을 준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컨벤션TV는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 사진을 제공하는 신개념 포토 서비스입니다. 컨벤션TV는 각종 행사, 전시장, 매장을 찾아가 사진을 통해 생생한 현장을 전달해 드립니다.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장소 제보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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