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B 영화 6초내 전송’…SKT·삼성 ‘갤럭시S10 5G’로 최고속도 2.7Gbps 구현

입력 2019.03.13 11:07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5G-LTE결합기술’ 개발 및 검증을 마치고, 국내에 출시할 세계 1호 5G스마트폰 ‘갤럭시S10 5G’에 기본 탑재한다고 13일 밝혔다.

‘5G-LTE결합 기술’은 5G와 LTE네트워크를 함께 데이터 송수신에 활용해 전송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 모델이 서울 을지로 본사 1층 ICT체험관 티움(T.um)에 전시된 5G 스마트폰을 체험하고 있다. /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11일 이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S10 5G를 통해 5G의 1.5Gbps와 LTE의 1.15 Gbps 전송 속도를 묶어 최대 2.65Gbps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탑재한 5G스마트폰은 5G만 활용할 때보다 전송 속도가 80% 빠르다. HD영화 한 편(2GB 기준)을 6초 만에 받을 수 있다. 일반 영상보다 5배 용량이 큰 VR콘텐츠(10GB 기준)도 30초 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다.

SK텔레콤 가입 고객은 동일한 5G 스마트폰을 쓰더라도 국내 최고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SK텔레콤 출시 모델은 초기부터 2.6Gbps급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고, 상반기 중 최대 2.7Gbps로 한번 더 업그레이드된다. 향후 출시될 5G폰에도 이 기술이 순차 적용된다.

SK텔레콤은 5G-LTE결합 기술 고도화 및 28㎓ 5G 상용화 등을 통해 단계별로 속도 한계치를 경신하고 국내 최고속 5G를 제공할 계획이다.

핵심 기술 적용 및 필드 테스트를 앞서 성공한 SK텔레콤은 14일부터 갤럭시S10 5G, LG V50씽큐 5G를 을지로 본사 1층 ICT체험관 티움(T.um)에 전시해 고객을 맞이한다.

SK텔레콤은 4월 ‘5GX 체험존’을 전국 30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한다. 고객은 5G스마트폰 출시전 체험존에서 AR · VR, 미디어 등 5G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같은 5G폰을 쓰더라도 차세대 기술 적용, 주파수, 네트워크 최적화를 통해 SK텔레콤이 가장 좋은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며 "2019년 5G 스마트폰 최고속을 단계별로 경신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