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 수소전기차 체험공간 ‘수소전기하우스 시즌2’를 개관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소전기하우스’는 자동차가 만든 에너지로 사는 집을 콘셉트로, 수소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다. 2017년 서울 여의도를 시작으로 광주, 울산, 창원 등에서 선보였던 시즌 1에 이어 올해는 부산과 서울, 인천 등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 /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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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하우스 시즌2’는 528㎡ 규모로 조성됐다. 관람객들이 수소와 관련된 친환경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소전기차에서 배출된 깨끗한 물로 방울토마토 등 농작물을 재배하고, 도로 위 배출가스를 흡입·여과하는 수소전기차의 특징도 소개한다. 어린이 과학체험 교실이나 수소전기차 절개 모형 등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