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등 IT 신기술을 결합한 SW 교육 프로그램 ‘LG CNS 코딩지니어스(Coding Genius)’를 실시한다.

LG CNS 코딩지니어스는 2017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등의 SW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SW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전국 총 50개 학교와 6000여 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신일중학교 학생들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코딩 기초 교육을 받는 모습. / LG CNS 제공
신일중학교 학생들이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코딩 기초 교육을 받는 모습. / LG CNS 제공
서울 강북구 신일중학교 학생 118명을 시작으로 진행하는 올해 코딩지니어스는 미래 직업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증강현실(AR) 등 첨단 IT 신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했다.

우선 ‘빅데이터 과학자’라는 과목을 신설해 빅데이터 수집·분석·시각화 과정을 진행해 학생들이 음식, 패션 등 관심 있는 분야를 주제로 의미 있는 정보를 찾아 추천해주는 빅데이터 모델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빅데이터 과학자 교육에는 LG CNS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스마트 SMA’를 활용한다.

프로그램 코딩 과정에는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 태블릿PC로 교재를 비추면 화면에 떠오른 3차원 가상정보를 움직여 다양한 알고리즘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한, ▲라면 맛있게 끓이는 방법 ▲등교 빨리하는 방법 ▲부모님께 칭찬받는 방법 등의 알고리즘을 직접 개발하도록 구성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스마트시티의 핵심 영역인 자율주행차 분야에서는 레고 자동차 로봇을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만들어 자율주행차를 움직이고 관련 교통시스템을 구현해 봄으로써 코딩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SW 사고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 LG CNS 코딩지니어스는 서울, 충청, 전라 등의 총 22개 중학교를 선정하고, LG CNS
임직원 100여 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 교육청을 통한 신청 접수에는 100개 이상의 중학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LG CNS는 코딩지니어스와는 별개로 서울 시내 중학교 SW 동아리 15개 팀을 선발, 10개월에 걸쳐 멘토링, 기업탐방, 신기술 등의 심화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올해 새롭게 신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