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통에서 돌아온 ‘인스타'…깜깜 무소식 ‘페북'

입력 2019.03.14 18:18

접속 장애를 일으켰던 인스타그램이 정상화됐다. 페이스북은 여전히 일부 서비스에서 장애를 일으키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14일 오후 1시 40분 경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서비스 정상화 소식을 알렸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장애 소식을 알린지 14시간이 지난 이후에도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은 아니다"는 입장 이외에 정확한 장애 원인이나 복구 소식을 알리지 않고 있다.

앞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날 새벽 4시 경부터 오류가 발생했다. 게시물이 뜨지 않고 메시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한국을 포함 전 세계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인스타그램이 14일 오후 장애 복구가 완료됐음을 알리는 트윗을 날렸다. / 인스타그램 공식 트위터 갈무리
한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장애 현상의 빠른 공지를 위해 경쟁 소셜미디어인 트위터를 통해 알려야 하는 ‘굴욕’을 겪었다.

14일(현지시각) 미국 CNN에 따르면 이용자들은 트위터에서 ‘#FacebookDown’, ‘#InstagramDown’ 등 해시태그를 달아 페이스북 장애 현상을 공유하고 원인 추측에 나섰다.

이용자들은 트위터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장애가 개인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접속 오류를 항의하는 등 활발하게 의견을 주고 받았다.

페이스북은 전 세계 23억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은 10억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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