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동통신사와 유통점이 건전한 무선 시장 조성을 위한 상생에 나선다.

방송통신위원회는(이하 방통위)는 15일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에서 이통사와 유통점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전경. / 유진상 기자
신도림 테크노마트 전경. / 유진상 기자
이번 협약을 주선한 방통위는 2018년 10월부터 '이동통신 유통망 상생 협의회'를 만들어 상생 논의를 이어 왔다. 협의회는 이용자정책국장, 이통3사 임원, 유통점 대표 3인 등으로 구성·운영된다. 이들은 표준협정서, 시장안정화 정책, 장려금 정책, 자율규제 등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상생 협약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 한국이동통신판매점협회, 전국이동통신집단상권연합회 등 6곳이 참여했다.

이통사와 유통점은 협약 사항의 상세 협의를 위해 향후 별도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